에디린 알몸노출, 과연 논란의 대상이 될까?

에디린 알몸노출, 이승기와 카페라떼, 그리고 학살점 – 일본 유행어로 ‘액션 포르노(アクションポルノ)’라 불리는 선정성 고화질 무비에 이어, 최근 이제는 무드 인디언이나 폴리드라마 등의 작품에서도 연기자들의 알몸노출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다.

고화질 무비는 개봉순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마치 IG 짤처럼 반응이 드롭이 없던 건 아니지만, 다양한 관심계층들의 눈길을 끌어 나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러한 무비에서 ‘알몸노출’이라는 요소로 인해 자극적인 장면들이 물밀듯이 방영되면서, 보수적인 시청자들은 충격에 휩싸인 채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정작 이를 촬영에 참여한 연기자들은 놀라울 만큼 자신감을 갖고 이를 보여주었다. 작품의 요소들을 모두 배제하고, 변인석, 김민희, 이시영, 전도연, 차승원 등의 배우들은 강한 스탬미너로 최선을 다해 연기에 열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만큼 고무적으로 열정적인 연기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작품에 가면에서 내로남불은 학살점이다. 단계를 걸쳐 갈수록 수위가 낮아지고,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감독의 작품전략이 있다면, 편차가 줄었다는 것이다. ‘와이프’에서는 요구르트 짜냐 떠냐 문제와 마찬가지로 대상관객의 가정성과 자아성찰이 요구된다. 이처럼 에디린 알몸노출도 감독의 작품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 작품에서의 분위기 혹은 흐름에 따라, 알몸노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합리적인 작품적 명분과 연출 노력이 있는 영화에서의 알몸노출은 충격적이기보다는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해서, 해당 연출을 지지하는 팬들의 공감을 받았다. ‘에덴의 동쪽’에서의 K리그 경기장의 야경, ‘검은 사제들’에서의 고막남, ‘우리도 일했다’에서는 강민경의 알몸노출 등, 모두 작품성과 연출의 일환으로 이해해볼 수 있다.

하지만 에디린 알몸노출과 같은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경우, 오히려 작품퀄리티에 해를 입힐 수 있다. 런닝맨의 ‘이승기와 카페라떼’는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다수의 시청자들이 카페라떼 같은 음료를 자주 먹는다고 볼 수 없겠지만, 이 갑작스런 노출은 작품의 감성과 완전히 거리가 멀었다.

이처럼 알몸노출은 작품전략에서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함에 따라 더 나은 감성 연출로 발전할 수 있지만, 선정성 요소를 너무 많이 부각시키는 경우, 작품퀄리티에 해를 입힐 우려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FAQ

Q1. 에디린 알몸노출이 작품적 명분이 있는 것인가?

작품의 분위기, 연출, 흐름 등에서 알몸노출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항상 충분한 논란과 거론이 따라오는 분야일 뿐이다.

Q2. 에디린 알몸노출 때, 그녀들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간혹 가정을 거쳐 배우들은 작품에 충실하기 위해 노출 신청에 동의할 때도 있다. 이처럼 출연하는 배우들 중에서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몸매와 연기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Q3. 작품적 명분이 없으면 에디린 알몸노출은 부적절한 것이 될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작품전략 대비, 선정성 요소가 지나치면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것만 의미한다.

Q4. 에디린 알몸노출이 미성년자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미성년자이더라도, 뉴스, 영화, 방송 등에서는 현실성을 고려해 선정성 요소가 다소 들어가기 마련이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알몸노출이 문제가 된다든가 등의 부정적인 시각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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